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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추천 인어의 숲 (다카하시 루미코) 본문
일본애니추천 - 인어의 숲 (다카하시 루미코)
다카하시루미코 극장 OVA로 나왔던 작품이 총 13편의 TV극장으로 만들어져
나온 작품입니다
잔인하고 보기 힘든 부분도 많아요 내용 상..
그치만 나름 철학적이고 의미하는 내용이 많은거 같아요
인간의 본성 이런게 나오는 영화같은거 보면
웬지 머리가 띠잉~해지는 느낌 아시죠??ㅠ
근데 그런 애니들이 몰입도 높은 애니 가 많더라구요 ㅎㅎㅎ
취향 문젠가 ㅠㅠ? 제가 그런걸 꽤 좋아하거든요 ㅠ
다카하시 루미코 하면 란마 이누야샤 뭐 이런게 먼저 떠오르는데
솔직히 그 두 애니도 너무 재밌게 봤지만
전 다카하지 루미코 하면 이 인어의 숲 부터 떠오를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애니에요
두 주인공
참 선남 선녀에요 ㅎ
인어의 숲이라는 제목 때문에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착각을 하신다면
보고 충격 받으실수도...
인어의 숲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인어고기를 먹은 인간은 불로장생을 한다는 설에서 시작되요
뱃일을 나갔다가 뱃사람들과 함께 인어고기를 먹고
혼자 살아남아 영생을 얻게 된 주인공 유타..
인어고기를 먹는다고 해서 모두가 영생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것은 아니었죠
인어고기를 먹고 그 고기가 몸에 잘 받아들여진다면
영원한 삶을 얻을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추악한 나리소코나이 라는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도 의식 또한 없어집니다.
몇백만분의 일의 확률에 들어간 사람만이 불로장생!!
영생을 얻을 수 있는거죠
주인공 청년은 바로 그 선택받은 사람이었던겁니다.
그러나 영원한 삶이란 꼭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원치 않은 삶을 500년이나 살게 되어
소중했던 모든 사람들을 하나 둘 먼저 잃어가고
영원히 젊은 모습 그대로 홀로 고독한 목숨을 이어가는 유타
주인공 유타는 지겹고 고독한 인생에 종지부를 찍기위해
그러니까 죽기 위해 인어에 대한 비밀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유타가 여행중에 만난 소녀가 나머지 여주인공!
마나
마나는 인어들이 자신들의 젊음을 되찾기 위해 키운 인간입니다.
인간이 인어를 먹으면 영생을 얻듯
인어들은 인간의 고기로 젊음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수백만분의 확률을 뚫고 인어고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인간의 아이를 찾아서 식용으로 키우는거죠 ;;;
마나도 유타와 같은 선택받은 인간이었던 겁니다.
이들이 인어들입니다
상상했던 아름다운 모습과는 다르죠..
다리가 있지만 물속에 들어가면 두다리는 곧바로 지느러미로 바뀝니다..
몇백만분의 일의 확률이기 때문에
사육할수 있는 인간의 고기를 얻는것도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들중 한명을 죽여 잘라낸 고기를 마나에게 계속 먹이면서
때를 기다리는거죠
보시다 보면 잔인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
젊음에 대한 욕망
영생에 대한 욕망
그 욕망이 가져다주는 댓가...
욕심이 화를 부르지 !!!!
몰입도는 물론 긴장감도 있고
후유증도 꽤 깁니다.
저는 이미 네번은 복습한거 같네요
이건 진짜 모두가 봤으면 할 만큼
강력추천하는 애니에요~
취향을 좀 탈거 같긴하지만ㅠ
각 화의 에피소드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다 명작이었다고 생각해요
무섭다거나 잔인하게 느껴지는 게
싫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확 빨려들어가는
몰입도 높은 애니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