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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일본드라마

2013년 3분기 일본드라마 추천 한자와 나오키

야민 2013. 10. 23. 21:56

권선징악 흔해빠진 소재로 만들었지만 조금은 달랐던 드라마

일드 한자와 나오키



사카이 마사토 주연!!

극중이름은 드라마 제목과 같이 한자와 나오키


대기업 은행에 입사하고 연이은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은행원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


첫 멘트부터 권성징악이네 역경 극복 스토리 이런거 세상살기도 힘든데 보기 짜증나겠다 싶을 수도 있지..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자와 나오키라는 드라마는 조금 다르다 

시청률 40%이상이 일본에서 그냥 나오는게 아니거든...


불의를 참지 못하고 그게 설령 상사라고 해도 해야할 말은 속시원하게 다 해 주는 이 착한건지

너도 나쁜건지 모를 남자 캐릭터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눈치보며 회사생활하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듯한 후련함이 있기 때문에 시청률에서도 선전하고

한자와 나오키라는 남자에 홀릭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참 평상시엔 온순하고 어리숙해 보이는 사람이 부정을 저지르는 이들은 처단하려고

움직일 때 만큼은 누가 나쁜 놈인지 모를 정도로 매서운 얼굴을 하곤 한다.


사카이 마사토만의 전매 특허인 섹시한 인상쓰기...ㅠ

홀릭안할수가 없지..


사실 1화부터 10화 쭈욱 달리기 좋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지만

결말은 좀 허무했는데


원작을 본 이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납득이 간다..

아무래도 시즌 2를 노리는 듯 하고... 그렇다면 나는 땡큐...ㅋㅋㅋㅋ



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인데

한자와 나오키는 이 인물에 대한 복수심으로 은행원이 되었다



결말 때문에 미워졌지만 아무튼 그냥 선량한 은행장이다.



한자와 나오키를 지지해주는 동기들 이 둘도 꽤 중요한 역활을 함



그리고 뭐 생각보다 비중이 없어 놀랐던 우에토 아야!

한자와 나오키의 부인 역활인데 아무튼 보는 내내 마냥 이쁘더라는 ㅠㅠ




요 근래 솔직히 일본드라마 감흥이 없어서 5년 가까이 그냥 흘리듯이만 보고 말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냥 리뷰 당연히 써야할것 같아서 쓴다


리뷰 의미 보다는 사실 추천 글이지..;;


나름 담고 있는 의미도 많고 무엇보다 흥미진진 지루하지 않은 드라마이니 추천 !!


간만에 별 다섯개에 가까운 드라마가 나와서 너무 뿌듯하다...

난 그냥 사카이 마사토 때문에 봤는데 ㅠ 이 이상 더 많은 사람이 사카이 마사토를 사랑하는건 원치 않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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