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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몇가지 (펌)

야민 2013. 9. 16. 16:20

1. 귀신은 우릴 만질수도, 말을 걸 수도 없다고 함
가위눌림정도가 필살기임
그래서 기가 진짜 많이 허한 사람이 아니면 뭐 마땅히 피해를 줄수가 음슴 (이경우는 봐서 놀라기만 해도 위험하잖음)
 
2. 어지간해선 볼수도없음, 그러나 봤다면 최선을 다해 못본척 해야한다고 함
 
귀신 입장에선 이승에 한도많고 미련도많아서 남았는데
아무도 자길 못보고 말도못걸고 하니 답답하던 차에 어떤 사람이 자기를 봤다?
 
어떻게든 달라붙고 관심끌고 집착 시전한다고 함
추리자면 '무인도에서 사람발견했을때'느낌 정도
 
3. 무당이 돈을 주는 경우는 음슴
 
내친구 어머님 같은경우에도 노숙자가 와도 단돈 500원이라도 복채를 받는다고함
이유는 기억안나나 무복채나 돈을 줄경우 좋지않은 뭔가가 있댔음
인터넷에 퍼진 노자돈 썰 등이 그런 맥락인듯
 
4. 무당은 많은걸 말해줄 수 없음
 
천기누설하면 벌받는다고함
대비 차원에서 00하면 좋을것이다~ 정도가 max
너 언제죽음
너 복권사면 당첨됌
너 뭐 하면 대박남
이런거 선언급 ㄴㄴ하다고 함
 
 
 
 
+
친구네집에 갔다가 경험한SSUL
 
 
친구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당시 친구네서 밥을 얌얌ㅁㅁ얌 먹고있었음
난 흡연자라 담배를 피우기위해 장소를 물색함
옥상을 떠올리고 신나게 올라갔음
 
근데 옥상 마지막계단을 밟는순간 종이 미친듯이 찌리리리리링칭칭칭찌리리링치치치치칭찌리리리링 뭐 이러고 미친듯이 울리는거임;
소름이 쫙 돋았는데
 
보니까 신당을 차려놓으셨음
바람 전혀 안부는 상태였고
 
계단 내려오니까 다시 종소리가 멈춰서 백배 사죄하고 내려왔었음.. ㅠㅠ
 




여기까지

나도 하나 썰을 풀게 있어서 ㅋㅋㅋ



내 친구네 고모?? 암튼 누구도 무당인가 그런데

친구가 집에서 컴퓨터로 노래듣길 참 좋아해서 자주 들었다고 함..

근처 사시는 고모가 갑자기 놀러오셔서 문 열어드렸는데

오자마자 스피커에대고 꺼지라고 막 하심..


알고 보니 노래 들으려고 주변 귀신들이 스피커에 귀대고 서있었던거였음


나 이 말 듣고 나서 혼자 있을 때 노래 안들음...무셩...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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