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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아내 송승아 인스타 82년생 김지영 응원글에 댓글 단 장범준 본문
장범준 아내 인스타에 올라온 글
밑에 장범준 인스타 아이디가 halfbasement9395인데
장범준 물음표 네 개 올린 것 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솔직히 영화 내용이고 뭐고 이렇게 페미 영화라고 논란이 되는 영화였고
캐스팅된 배우마저도 실망이라고 하는 판에
일반인도 아니고 본인도 조연이지만 연예계에 있으셨던 분이고
남편도 가수 심지어 벚꽃 연금 그 장범준
인스타그램 개인 공간이고 자기 올리고 싶은 거 올리는 거 좋은데
돌아가는 분위기도 있고 하니 생각이 그렇다 하더라도 말을 좀 아끼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특히 이 문제는 엄청 요새 민감한 문제기도 하고...
물어뜯긴 사람한테 이런 말하기 참 저도 어이없는데
어쩌겠어요 요새 사회가 그런 걸
장범준은 그냥 물음표 네 개 올린 게 다인데 장범준 악플 밑으로 엄청 달렸더라고요.
진짜 어련히 알아서 부부끼리 대화 나누고 잘 풀까
다들 남의 부부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이러니 진짜 유명인들은 SNS 안 하는 게 속 편할 듯싶네요
솔직히 개개인이 어떤 사상을 가지고 살아가던 본인이 욕먹고 지지받고 하는 거니 상관없는데
사생활 오픈된 연예인들은 가족들까지도 피해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니
그냥 일상생활이나 올리면서 가볍게 소통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뭔가 한쪽으로 치중된 이야기들은 되도록 삼가는 게...
장범준 아내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고 자기에 비춰 생각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이 전에 구혜선 안재현 이혼 발표 당시 구혜선 행보에 대해 심리를 유추한 글을 썼던 분이
이번엔 장범준 아내 심리를 추리해보셨다네요
일이 확실히 커지긴 엄청 커진 듯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
또 그거 하나 올렸다고 정신병까지 논해야 하는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두 분이 얘기한 건
82년생 김지영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든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가
위에서 언급하듯이 거창한 뜻이었을 수도 있지만
페미 이런 거랑 관계없이 그냥 육아하고 하면서 본인 힘들고 했던 것도 떠오르고
다들 힘들다 힘들다 알고는 있지만 얼마나 힘든지는 나만 아는 거지 참...
그런 부분에서는 참 공감된다 영화 한 편 봐야겠다 정도의 가벼운 생각이었는지도 모르는데
말 한마디로 사람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건지
본인 생각을 듣기 전에는 모르는 건데
거기에 장범준이 물음표 네 개 달아놓은 것도
왜 뭔가 많이 힘들거나 지금 상황에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는 건가?
아니면 인터넷에서 이런 글 올리면 어그로 끌릴 수도 있는데 갑자기??
등에 그냥 당황해서 올린 걸 수도 있는데
돈 벌면 독박 육아시켜도 되냐부터 기분 더럽게 한다느니
본인들 식으로 판단하고 욕하고
참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장범준 인스타에 올라온 저 글에는
달려들어 다들 물음표를 달기 시작
장범준 아버지가 9살에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장범준 동 장기준까지 두 아들을 키우셨다고 해요
대학생 때 음악이 너무 하고 싶은데 사정이 그러니 딱 1년만 음악 하겠다고 허락받고
슈스케 올라가서 준우승하고 지금의 장범준이 된 거예요
그래서 장범준 씨도 어머니 고생하는 거 늘 밑에서 보고 자라서 그런지
할머니 송 어머니 송 등을 자작곡으로 쓰기도 하고 했죠
뭐 물론 장범준 어머니 시대는 정말 억울하다 해도 할 말 없는 세대죠
옛날 드라마 보면 남자들은 밥상 뜨신 방에 차려놓고
여자들은 따로 부뚜막에서 겸상도 못하고 밥 먹는 씬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 고생하셨던 어머니에 비하면 정말 힘든 거 없이 자랐을지 모르지만
또 생각해보면
송승아 나이가 93년생이면 27살인데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돈 많이 벌어다 주는 남편이지만 그만큼 바쁘고 혼자 육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을 것이고
남자도 아내며 딸 아들 건사하기 위해 안 참을 일도 참고
밤낮으로 일하고 꿈꾸기보다는 현실을 위해 살아가는 것처럼
장범준 씨도 그냥 돈 버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노력하고 밤낮으로 자식 위해 아내 위해
돈 벌고 있는 거고
본인도 꿈은 있었지만 조연으로만 활동하고 알려지진 않았어도
미래를 꿈꿨던 시간이 있었을 거고요.
전 더 잘하고 못하고 없이 남자 여자 만나서 애 낳고 사는 거 정말 대단한 용기고
희생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분들도 여자분들도 그냥 확대해석 안 하셨으면 그냥 영화 일부 내용에 공감할 수 있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본인 입으로 저 억울해요 남편 양심도 없이 저 독박 육아시켰어요.
저도 페미입니다.
제 삶은 불행해요 한 것도 아니잖아요.
장범준 씨 노래 들을 때마다 참 힐링되고 좋았는데
별거 아닌 일에 괜한 공격당해서 상처 받으시는 건 아닌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