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 계곡이 바로 앞에 있고 수영장 펜션이라 놀기 좋은곳 (돔형 스파 펜션)

올 여름은 수영장도 못가보고 해서 속상했는데

아예 수영장있는 펜션에

바로 뒤에 계곡있어서 놀기 좋은 곳으로 물색해놨음

가격은 좀 있어도 자주 못가볼 돔형의 이색펜션이라 큰맘 먹고 ㄱㄱ

바로 뒤에 계곡도 참 좋은데;;

남자친구가 계곡에 신난다고 핸드폰 들고 갔다가 물에 떨궈서 상황이 애매해졌음..

그래서 계곡 사진은 못찍어옴..ㅋㅋ

핸드폰 사수하느라 ㅋㅋ

근데 계곡도 놀기 좋음 시원하고 ㅋㅋ

입구 들어서면 딱 이럼

돔형이라 더 넓게 찍었으면 둥근 천장도 찍혔어야 하는데 아쉽다.

침대도 이쁘지 ㅋㅋ

전체적으로 다 둥글둥글 ㅋㅋㅋ

스파도 있음 ~

역시 펜션은 스파가 진리임 ㅋㅋ

물론 일보고 샤워하는 곳도 마련되어있음

스파기와 화장실 사이에 후문으로 가면 개별 바베큐장이 있는데

옆이 막혀있어서 답답한 면이 있긴하지만 

사생활은 보장되니 장단점이 있다는거

근데 이런데 놀러와서는 소고기를 먹어줘야겠음

가격 차이 그리 크지도 않고

연인둘이와서 뭐 얼마나 먹는다고

소고기 간단하게 딱 구워서 가볍게 먹는걸 추천함

생각없이 삼겹살 구매했다가 좀.. 후회..ㅠ

펜션내부 구경은 이쯤으로 하고 간단하게 씻고 주변 검색했더니

달곰저수진가..? 암튼 그런 이름의 저수지가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는걸 알아냄 ㅋㅋ

낚시대도 있겠다 가기로 했음

농가 사이에 있는곳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엄청 낭만적이었음

여기서 버너랑 군반합 가져와서

라면도 끓여먹었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서 끓이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꿀맛임..

남친이 낚시왕 강바다 찍을 동안 나는 경치 구경하며 힐링 타임..

결국....물고기는 잡지 못했음..

사실 다행임... 우리 둘다 생선 못만짐...여기 오는 길에도

잡으면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왔었음 ..ㅋㅋㅋ

어둑어둑 해져서 한번 더 찍어봄..ㅋㅋ 

흔들렸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내가 먹었다는 증거만...

배불리 먹고 소화시킬겸 스파기에 물받으면서

펜션주변 산책하기로 함

돔형펜션 외부 전경임 ㅋㅋㅋ

낮에 안찍어놨었다는걸 지금에서야 할게 됨..ㅋㅋ

근데 밤에 봐야 더 이뻐 ㅎㅎ

펜션 본채도 있음 가족룸이랑 커플룸에 복층구조로 된 방도 있음ㅋ

여기도 나쁘지 않은 듯 했지만 이왕 오는거 돔이 좋을거 같아서 ㅋㅋㅋ

본채 뒤쪽으로는 저 낮은 수영장이랑

옆으로 또 진짜 튜브타고 수영하고 놀수 있는 곳이 있는데;;

사진이 없음....ㅠ

망했다 ㅋㅋㅋㅋ

수영복이랑 다 챙겨 갔는데 수영을 못해서;;

날저물어서 간날은 못하고 퇴실하는 날 12시 퇴실인데 그 전까진 좀 쌀쌀해서ㅠㅠ

망했다 !!! ㅋㅋ

낚시 안하고 수영했었으면 즐길거 다 즐겼겠지만 뭐. ㅠ

낚시도 즐거웠으니까 나중에 수영장은 따로 가지 머 ㅋㅋㅋㅋ

좋은게 좋은거니까 ㅋㅋㅋ 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음

이 펜션 오는길에 구불구불 산길을 차타고 오르는데

차도 많이 없고 산이라 시원하고 뻥뻥 뚫린곳이라 드라이브 하기에도 완전 좋음

운전 싫어하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신나게 운전하는 모습은 처음 봄 ㅋㅋ

공기도 너무 좋고... 또 가고 싶은 곳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