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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블로그 글 읽다 보니 정말 생긴 것과는 딴판으로 너무 정감 가고 어딘가 아재틱한 느낌을 받아서 한소희 실제 성격이 얼마나 털털한지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말도 거의 없고 조용할 것 같은데 글로는 투머치 토커 느낌도 살짝 받아서 이쁘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사람 자체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지고 이거는 접니다. 라니... 진짜 팬들은 저렇게 정성스럽게 긴 글 거기다 한마디 한마디 귀하고 고맙다는 자신의 팬들을 향한 애정에 얼마나 행복하셨을지 뭔가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글 뜬금없는 그림에 카톡 프로필까지 투척 진짜 실제로 만나서 대화해보고 싶은 느낌이 한소희 글 읽다 보면 내가 위에서 뭘 읽었더라 싶겠어요 한소희 그림 전공했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예술 쪽 공부하거나 하는 분들은 좀 독특하다는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