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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시

야민 2013. 10. 7. 13:57

진짜 저희 엄마의 엄마 때만해도 먹고 사는데 바빠서 어린나이부터 농사짓고

집안일 배우고 하느라 한글 못배운 분들이 많았는데

나이 먹어서 까막눈이라 서럽다고 글공부 하시는 분들 요샌 많으신거 같아요


진짜 멋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배우고자 하면 얼마든지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는 환경에 있는것에

감사하게 되기도 하네요


그런 할머니들의 시를 보고 올려봐요





훈훈한 김춘심 할머니의 시네요~

남편 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ㅋㅋㅋ





야간학교 다니시는 서영순 할머니의 시 주제는 강아지 ㅠ

요새도 병든 강아지들 파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ㅠ


건강하게 잘 살았었음 더 좋았을 텐데..





이건 진짜 좀 찡하네요..

황민순 할머니는 동생 뒷바라지 하느라 글도 못배우고 늙은 나이에

글공부하러 다니지만 지금이 행복하시다네요ㅠ


네!! 할머니 너무 보기 좋으세요~ 화이팅





ㅋㅋㅋㅋㅋ이번엔 강달막 할머니의 유쾌한 시였어요

이기분 니는 모르제~?????ㅋㅋㅋㅋㅋ





이건 시는 아니지만 전봇대에 붙여놓은 전단지지만

마음이 담긴거 같은 글이라 올려봐요 


다행이 이걸 보신분이 SNS에 올리셔서 강아지는 찾으셨다는데

할머니 품으로 돌아가서 강아지도 할머니도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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