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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화성 연쇄살인사건 51년만에 풀린 조디악 암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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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화성 연쇄살인사건 51년만에 풀린 조디악 암호

야민 2020. 12. 14. 11:48

조디악 암호가 풀렸다고 합니다.

 

51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드디어 조디악 암호 해독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자세하게 암호 풀이 과정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밑에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처음 조디악 첫 암호는 

"난 사람을 죽이는 게 아주 재미있어.

숲에서 동물을 사냥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지. 인간은 가장 위험한 동물이니까 말이야.

무언가를 죽이는 것은 여자와 섹스하는 것보다 훨씬 스릴 넘쳐.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장점은 사후에 나는 낙원에서 환생하고 내가 죽인 자들은

내 노예가 된다는 거야.

내 이름은 가르쳐줄 수 없어, 그랬다간 내 사후 #### 노예 수집을 방해하거나 막을 테니까."

 

이런 내용으로
위 문장의 (####) 부분의 한 단어를 제외하고는 캘리포니아의 교사 부부의 도움으로

일주일 만에 풀어냈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기사가 난 암호는 풀지 못한 채로 51년이 지났는데

아마추어 수학자와 소프트웨어 코드 브레이커가 합세하여 풀어냈다고 합니다.

 

암호 해석 내용을 보면 

 

"너희들이 나를 잡으려고 애쓰면서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나에 대해서 짚고 넘어간 TV 쇼에서의 사람은 내가 아니었다.

나는 가스실이 두렵지 않다.

그것이 나를 천국로 더 빨리 보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두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천국에 그들이 다다랐을 때

나를 위해 일할 노예들을 충분히 확보했다.

그래서 그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새로운 인생은 사후 천국에서 더 쉽게 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 입니다.

 

아마도 본인이 살인을 하게 돼서 희생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죽어서

천국에서 살 때 자신의 노예가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살인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망상일까요...?

 

우리나라 화성 연쇄살인사건처럼 지금이라도 범인을 잡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열심히 푼 암호 내용에도 용의자를 확정할 단서가 없었네요.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허무했지만 세기의 살인마이니

더 늦더라도 조디악이 죽었던 살아있든 간에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아무래도 세월도 많이 흘렀고 조디악 살인을 보면

살아있었다면 계속해서 살인을 저질렀을 것 같은데 아마도 죽었지 싶긴 하지만

 

2011년 한 교사가 암호를 해독했다며 내놓았던 해석문이

 

'죽이다/스스로/의사/도와줘/나/죽이다/나 스스로/가스/실'을 시작으로 '나/못한다/이런 식으로/살수/없다/나/지금까지/죽였다/매우/많은/사람들/통제를/못하겠다/나 자신을', '죽였다/열한 명/사람들/제발/도와줘/나/멈추다/죽이는 것/사람들' 등의 문장이 배치되어 있는데, 마지막 문장은 '내/이름/리/앨런'으로 끝난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가스실 같은 단어는 똑같이 해석을 했었네요.

근데 너무 작위적으로 해석한 경향이 있어 신뢰를 받지 못하다가

 

올해 이렇게 암호가 풀리게 되면서 잘못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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