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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속 식욕 돋구는 음식들 본문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아시나요?
한국 드라마 심야식당이 나오기도 하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 심야식당은 일본 심야식당의 원작 느낌을 많이 못 살린듯해서
아쉬웠어요.
드라마가 종영된지도 오래됐지만 한 번씩 심야식당 음식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나폴리탄 스파게티 레시피도 간단한데 맛은 무조건 보장된 음식이죠
대략 집에 있는 버섯이나 양파 피망 마늘 등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삶은 스파게티면과 함께 토마토케첩, 후추만 뿌려도 완성 치즈가루가 있다면
금상첨화 이 만큼 간단한 파스타도 없을 것 같네요.
심야식당 돈가스 덮밥입니다. 아낌없이 넣은 계란 때문인지 비주얼 엄청나네요.
그냥 심야에 술이랑 이것저것 파는 집에서 만드는 튀김이 저 정도라니
얇은 튀김옷에 두툼한 살코기
일본 여행 갔을 때 먹었던 돈가스 생각이 간절하네요.
오차즈케 만드는 법도 간단하죠
여기서는 따끈따끈한 밥에 막 대패로 밀어낸 가다랑어포를 얹고 우메보시를 곁들였는데
간단하게 우메보시만 사다 올려서 우린 녹찻물에 쯔유 살짝 넣어 먹어도 맛있죠.
김가루도 올려먹어도 좋고요.
특히 우메보시 맛있는 건 그냥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아요.
간단하게 한끼 때울 때는 이 만한 게 없죠.
버터 밥!
따뜻한 밥에 버터 올려 녹이고 간장 살짝 넣어 비벼먹는 그 맛
맛있는 김치만 있음 세상이 다 내 것!
요새는 일본 식자재도 다양하게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마트도 수입 코너에
이런저런 일본 소스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가락국수 면이나 마음먹고 소바면 하나 구매해놓고
야끼소바 소스만 솔솔 뿌려 집에 있는 베이컨 양배추 야파 등등 야채 푸짐하게 넣어 후루룩 볶아
반숙 계란 얹어먹으면 맥주 안주로 그만이죠.
인스턴트 라멘이라 미안하다고 하면 마스터가 끓여주시던 라멘
인스턴트면 어떠하리 다진 파와 반숙 계란장에 나루토 마끼에 멘마 챠슈까지
저 정도 토핑이면 인스턴트라고 할 수 없죠.
일본 비엔나 소시지는 길이도 그렇고 색깔부터 정말 다르더군요.
우리나라 소시지는 짤뚱해서 밀가루 함유도 높은데
일본 소시지 실제로 먹어 본 분들은 맛도 차원이 다르다고
저런 느낌이라도 살려서 먹어보고 싶으신 분은 아쉬운 대로 에센 뽀득 사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계란말이는 정말 어쩜 그리 달달하니 맛난지
맛국물이 들어가서 묽은 반죽일 텐데 저렇게 잘 마는 게 너무 신기해요.
한국식 야채 듬뿍 짭짤한 소금 간의 계란말이도 너무 좋지만
또 일식 계란말이도 달달하니 또 다른 매력인 듯
